Docker Desktop 유료화
2021.08.31에 Docker(이하 도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소규모 비지니스가 아니라면 Docker Desktop을 사용하기 위해 유료 플랜을 사용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도커는 직원이 250명 미만이며 매출이 $1,000 미만인 비지니스를 소규모 비지니스로 분류하고 있으며 해당 기준을 초과하는 기업은 Docker Desktop을 사용하기 위해서 유료 플랜을 구매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물론 소규모 비지니스로 분류된다면 Free 플랜에서 이름이 변경된 Personal 플랜를 사용하면 된다.
소규모 비지니스가 아니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이 글을 읽고 도커 유료화에 적절한 대처를 하길 바란다.
Docker Desktop이란?
도커를 사용했다면 너무 당연하게?(mac에서 brew를 통해 docker를 설치하면 자연스럽게 docker desktop이 설치된다.) 사용하게되는 Docker Desktop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Docker Dashboard
공식문서에서는 사용자가 CLI(command line interface)를 사용할 필요없이 간편한 GUI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ocker Engine과 Docker CLI client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최신 Kubernetes(이하 K8S) 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K8S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판단된다. 필자의 경우 단순히 도커 컨테이너만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GUI가 더 불편하여 CLI 환경에서 개발하였지만 K8S를 도입하면서 GUI 환경에서 개발을 했던 경험이 있다.
또한 Free 플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Docker Hub에 도커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Private Repository를 사용할 수 없다. 회사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의 이미지를 Public Repository에 업로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결국 실 서비스를 위해서 Free 플랜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소규모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Free 플랜을 사용하고 Private Repository를 AWS의 ECR과 같은 저장소를 사용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필자도 소규모 회사를 다닐 때는 이러한 조합으로 사용하였다.
어떤 플랜을 사용해야 할까?
Docker에는 총 4가지 플랜이 있으며 아마 정말 큰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면 Business를 제외한 Personal, Pro, Team 플랜 중에서 하나의 플랜을 고르게 될 것이다. 유료 버전을 사용한다면 대부분 Team 플랜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필자의 경우 위의 이미지에서 Pro 플랜을 보면서 매달 $5라는 비용이 팀원의 수와 상관없이 고정된 비용이라고 생각하여 Team 플랜의 사용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 (Description을 잘 읽읍시다.)
설명을 잘 읽어보면 Pro 버전은 개인 개발자를 위한 플랜이며 일반적으로 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고민없이 Team 플랜을 사용하면 된다. 팀 구성원들과 한번에 구독이 가능하며 최초 5인까지는 월 $7가 아닌 $5의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Business 플랜의 경우 사용해보지 못한 기능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필자가 어떠한 기능이 있다고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궁금하다면 도커 공식문서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료 플랜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소규모 비즈니스가 아니면서 유료 플랜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Docker Desktop 사용은 포기하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아래는 Docker Desktop을 대신해 Docker를 사용하기 위한 방법들이다.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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